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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기준이 궁금합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첫째, 다뇨, 다음, 원인불명의 체중감소 등의 당뇨병 증상과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중 아무 때나 무작위 시간에 측 정한 혈당 농도가 200 mg/dL 이상이거나
둘째, 적어도 8시간 이상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은 공복상태에서의 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이 기준은 명백한 고혈당이 아니라면 다른 날에 검사를 반복하여 확인이 필요)
셋째, 경구 당부하검사를 통한 식후 2시간 혈장 혈당 ≥ 200 mg/dL
넷째,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위 4가지 기준 중에서 한가지라도 해당하면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도 다른 날에 한번 더 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합니다.
또한 시행되는 혈액검사는 모두 병원에서 정맥 채혈을 실시하여 얻어지는 혈장 혈당으로 검사한 경우를 뜻합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당뇨가 뭔가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이 원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결국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됩니다.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당뇨는 몇이 정상인가요?
[정상치] 70~99 ㎎/ℓ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한 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
당뇨병의 증상이 없다면 한번 더 측정한 후 두 번의 결과를 보고 판정을 내리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처 :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당뇨병도 유전이 되나요?
당뇨병 발생은 유전과 30~70% 정도의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생활습관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사전에 예방한다면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저혈당의 수치는 얼마부터인가요?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일컫는데, 당뇨병 환자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급성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편의와 실용 성을 위하여 대략 70 mg/dL 이하를 저혈당이라 정의하기는 하지만 특정 수치를 저혈당으로 정의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에 저혈당을 경험한 경우 다음에는 혈당수치가 더 낮아졌을 때 저혈 당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저혈당 발생이 적었거나 혈당조절이 잘 되 지 않았던 경우에는 더 높은 혈당수치에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기 때 문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어떤 병인가요?
제1형 당뇨병은 면역이상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세포가 파괴되어 혈당이 올라가는 병입니다.
질병이 빠르게 진행하는 편이라 다음, 다식, 다뇨 증상이 현저한 경우가 많으며 응급실에서 진단받는 경우도 흔합니다.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미세혈관 합병증이 조기에 진행하고 대혈관합병증도 점차 증가합니다.
이런 합병증이 없다면 결혼, 출산, 업무상 의학적인 제한을 두지 않으나 사회적인 편견이나 엄격한 자기관리는 아직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제2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 분비능력이 거의 없으므로 일반적인 약으로는 혈당을 조절할 수 없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만 혈당조절이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받는 치료나 검사항목, 심지어 운동과 음식조절 요령도 제2형 당뇨병과 약간씩 차이가 있어 별도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한편, 제1형 당뇨병은 관리를 잘 하면 충분히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병입니다.
미국인 Bob Krause 씨는 5살이던 1926년에 제1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바로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여 90살 넘게 살았습니다.
모든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치료만 잘 받으면 무조건 90살 넘게 살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거의 백년 전의 치료기술로도 90년 가까이 살았으니 현대의 치료기술이라면 더 많은 환자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인슐린 저항성이란 무엇입니까?
인슐린 저항성이란 체내에 주어진 인슐린 양에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정상보다 감소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슐린이 체내에서 다양한 생리적 작용을 하지만 실제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혈액내 포도당 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슐린 저항성 이 생기면 체내의 혈당조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결함과 함께 환경적인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현재 밝혀져있는 바가 적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운동 부족, 과도한 칼로리 섭취, 연령증가, 약물 및 고혈당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러므로 금연, 운동 비만의 예방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정상혈당 범위는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복 혈장 혈당 100 mg/dL 미만이고, 75 g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째 혈장 혈당 140 mg/dL 미만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내당능장애는 75 g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째 혈당이 140~199 mg/dL 범위인 경우입니다.
내당능장애 이외에도 공복혈당장애를 당뇨병의 전단계로 분류할 수 있 는데, 공복혈당장애는 공복혈당이 100~125 mg/dL에 해당합니다.
한 편, 2010년부터 당뇨병 진단기준에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농도) 6.5% 이상이 새롭게 포함되었으며, 당뇨병 전단계로 당화혈 색소 5.7~6.4% 기준이 추가되었습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제1형 당뇨병: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며 주로 사춘 기나 유년기에 가장 흔하게 발생되며 주로 30~40세 전에 진단되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과 달리 유전적인 요인 이 작용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가족력이 적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세포(베타세포)의 파괴로 심한 인슐린 결핍이 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인슐린 보충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고혈 당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케톤산증이 일어납니다.
지속적인 인슐린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통 40세 이상 에서 발생되지만 그 보다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며 비만하지 않더라도 과체중이 흔합니다.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유전성 경향이 다양하고 복 잡하지만 가족력이 흔합니다.
인슐린의 감소가 주로 발생하는 제1형과 달리, 인슐린의 분비뿐 아니라 인슐린저항성이 동반됩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자가혈당 측정은 당뇨병 환자들의 대사조절상태를 확인해 보는 가 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혈당 검사 시간과 횟수는 혈당 조절 정도와 처방된 약제, 당뇨병의 유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자가혈당 측정은 일반적으로 아침식전과 점심 식전, 저년 식전, 취침 전에 시행하여 하루 종일의 변화를 보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아침 식전과 아침 식사 후 2시간째 혈당을 검사 하는 것으로 대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몸이 아픈 경 우에는 좀더 철저히 혈당 조절을 해야 하므로 매 식전과 식후를 모두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저혈당 및 고혈당의 증상이 있을 때에도 즉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매일 하기 어렵더라도 일주일에 2~3일 정 도 하루 4회 측정하고 그 결과를 담당 의사와 상의하면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되며 병원에서 측정하는 지난 2~3달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와 비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증상이 없는데 당뇨병을 꼭 치료해야 하나요?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혈당이 매우 높지 않은 경우 당뇨병이 있더라도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검진을 통해서 검사를 하지 않으면 진단이 되지 않고 또 진단이 되더라도 불편함이 없어 관리를 소홀 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도 우리 몸은 지 속적으로 고혈당에 노출이 되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의 여러 장기는 영향을 받게 되어 합병증이 발생하고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조기에 당뇨병을 진단받고 진 단받은 후 증상이 없더라도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합병증 발생을 예 방해야 합니다. 합병증은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심한 고혈당이 관리가 되지 않을 때 갑자기 생 명이 위급해 질 수 있는 합병증이 발생한 것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 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만성 합병증은 눈, 콩팥, 신경, 혈관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수년 이상 장기적인 고혈당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처음 당뇨병을 진단받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 한참 뒤 증상이 발현하면서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으로 심한 경우 실명, 투석, 하지 절단 등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의한 만성 합병증의 경우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 우보다 합병증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고혈당에 의한 증상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당뇨병을 치료해야 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현재의 혈당 조절 상태를 모니터링 하면서 잘 조절되는 지 점검하고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리나요?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 2형 당뇨병 발병에 있어서 비만의 중요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환자의 약 80%가 비만하고, 당뇨병의 발병위험은 비만도 가 증가할수록 커집니다.
고도 비만을 가진 경우 정상체중을 가진 경 우보다 10년 동안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80배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칼로리의 섭취는 비만의 중요한 원인이 되므 로 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체중 및 중심성 비만과 관련된 허리둘레 를 주지적으로 측정하여 본인의 비만도의 변화를 알고 있는 것도 도움 이 될 것입니다.
이미 당뇨병을 진단 받은 경우라면 과량의 단당류를 섭취한 경우 빠 르게 흡수되어 심한 혈당 변동이 발생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
부모님이 당뇨병일 경우 자녀는 얼마나 당뇨병이 생기나요?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일촌 친척에서 제1형 당뇨병에 대한 평생 위 험도는 자녀가 5%이고, 형제가 7%이며 부모가 3%입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25%에서 적어도 한 명의 제1형 당뇨 병 형제를 가지고 있었고, 첫 번째 형제에서 제1형 당뇨병이 발생하면 10년 정도 후에 두 번째 형제의 50%에서 제1형 당뇨병이 발생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원인뿐만 아니라 여러 환경적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제1형 당뇨병에 비해 가족력이 더 흔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부모가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생겼다면 자녀가 살아가는 중에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 모두 당뇨병이면 50% 이상의 자녀에게서 당뇨병이 발생되어야하나 실제로는 30%정도만 당뇨병이 생깁니다.
즉 유전 성향이 강해도 모두가 당뇨병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적인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슐린 주사는 어디에 맞아야 하나요?
인슐린 주사는 신경, 혈관의 분포가 적고 관절 부위를 제외한 피하 지방층에 주사합니다.
주사 부위로는 흡수율이 가장 높으며 인슐린 의 흡수 속도가 운동에 관계없이 일정하고 부위가 넓은 복부가 가장 적합하며,
복수가 있거나 만삭의 임산부 등 복부에 주사를 할 수 없는 경우는 상완부, 대퇴부, 둔부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사 부위는 배꼽 주위 5 cm 바깥쪽 전체를 사용하고 주사 부위는 최소한 2 cm 간격을 두고 순회하며 주사합니다.
출처 : 대한당뇨병학회